
www.youtube.com/watch?v=n6C4j-5s8gw
영상을 보는 내내 화면 속으로 들어가서 막둥이에게 이렇게 말해주고 싶었어요.
"아냐아냐 그거 막둥이 착각이야. 그냥 친절이야. 그냥 친절 아니고 마음이 있는 거라도 그거 아니야."
솔직한 것만이 능사는 아닌 법... 막둥이님... 본인 마음이 표출되는 순간 누군가는 상처받을 수 있다는 거 기억해 주세요ㅜㅜ 제발 여자친구 있는 남자에게 고백하거나 그러지 말자... 물론 애인 있는 사람 좋아하는 마음이야 어쩔 수 없다지만, 그 남자 옆에 있는 여자친구 마음도 조금은 고려해야지ㅠㅠ 자기 남자친구가 그렇게 여자친구 있는걸 티냈는데도 고백하는 사람이 있다? 약간은 불안하고 기분이 좋지만은 않을 수도 있다구요... 물론 막둥이님 입장에서는 좋아하는 감정은 내 마음인데, 내가 좋아하는 사람의 여친의 마음까지 생각해줘야 하나 하겠지만, 그래도 제가 보기엔 막둥이님이 아쉬워도 마음을 표현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ㅠㅠ...
그래 좋아할 수도 있지... 그래도 티는 내지 말아요ㅜㅜ 그냥 아예 혼자 삭히라구... 왜 본인 마음 편하자고 고백을 해... 이 사람 만나면 막둥이님도 막둥이 같은 다른 사람이 또 다가올까봐 전전긍긍 할 확률이 매우 높아 보여요. 그러지 말아요 막둥막둥...
진짜 도의적으로 아닌 일에 하나씩 자기합리화를 하다보면 나중엔 내가 바라는 좋은 사람의 모습과는 너무 달라져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제3자의 시선에서 한번 내 상황이 어떻게 보일지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아닌 건 아니다! 깔끔하게 접읍시다!!! 그 모임장님이 이 세상 마지막 남은 단 하나의 사랑도 아닌데 더 좋은 사람 찾아보자구여 막둥님..!


















